날씨 좋던 2월 어느 날, 노캐디 성지 힐데스하임CC 라운드 후기 (Hildesheim CC)
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 🍋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새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봄 골프를 대비해 샷 점검차 2월 중하순, 충북 음성에 위치한 힐데스하임CC에 다녀왔는데요.
후반코스는 반팔 옷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아 기분 최고였던 노캐디 라운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태생부터 다르다! '노캐디 특화' 음성 힐데스하임CC
힐데스하임CC는 골퍼들 사이에서 요즘 아주 핫한 구장입니다. 그 이유는 애초에 골프장을 설계하고 조성할 때부터 '노캐디(Self-play)'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이죠.
2022년 가을에 정식 오픈한 비교적 신상 골프장으로, 총 27홀 규모(레이크, 힐, 밸리 코스)의 대중제 골프장입니다.

노캐디를 목표로 만든 곳답게 코스의 뷰가 시원하게 뚫려 있어 블라인드 홀이 적고, 페어웨이가 꽤 넓은 편입니다. 카트 길도 운전하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앞 팀과의 간격이나 코스 안내 시스템이 카트의 스마트 태블릿에 아주 잘 구축되어 있어 캐디 없이도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 전반 레이크(Lake) 코스 ➡️ 후반 힐(Hill) 코스
이날 플레이한 코스는 전반 레이크 코스, 후반 힐 코스였습니다. 이중 레이크코스는 힐데스하임의 시그니처 코스라고 하네요.

티오프 시간은 7시 중후반이었어요.
레이크 코스는 시그니처 코스답게 크고 작은 연못들이 코스 곳곳에 아름답게(때로는 위협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7시 중후반 티오프라 아침 기온이 살짝 차가웠고, 첫 몇 홀 동안은 그린이 약간 언 듯해 보였지만 보통 겨울 그린이면 공이 탱탱볼처럼 튀어 나가기 마련인데, 기온이 낮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관리가 잘 된 덕분인지 공이 심하게 튀지 않고 잘 받아주는 편이어서 어프로치 하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반 레이크 코스가 물을 피하는 전략이 필요했다면, 후반 힐 코스는 상대적으로 시야가 편안하고 난이도가 조금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예술이었는데요! 2월 중하순임에도 기온이 쑥쑥 올라가더니, 후반전에는 반팔 옷을 입고 플레이하는 동반자가 있을 정도로 초봄 같은 따뜻한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낮 티오프 하셨던 분들은 아마 3월 골프 느낌이셨을 거예요!

💡 음성 힐데스하임CC의 전반적인 코스 느낌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점은 골프장 전체적으로 전장이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 페어웨이가 좁지 않고, 드라이버를 잘 쳐서 페어웨이를 지키면, 숏 아이언이나 웨지로 투온(2-on)을 노릴 수 있는 파 4 홀이 상당히 많습니다.

버디 찬스가 꽤 찾아오기 때문에 자신감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2월이라 푸른 잔디는 아니었지만 페어웨이 잔디 밀도나 관리 상태가 겨울치고 꽤 괜찮았습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정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지금도 티타임 잡기가 쉽지 않을 만큼 인기가 많지만요.
🌸 2월 중하순 골프의 매력 & 올 시즌 출사표
흔히 2월 골프는 춥고 땅이 얼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린피가 저렴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죠.
이번처럼 날씨 요정이 도와준다면, 2월 셋째~넷째 주 라운드는 낮은 비용으로 샷을 점검하고 봄 골프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번 라운드를 기점으로 올해도 직장인 골프 라이프를 후회 없이 즐겨보려 합니다!
🍋 발랄한레몬 한줄평
태생부터 남다른 노캐디 구장의 편안함! 올해 봄 라운드를 미리 당겨온 느낌의 만족도 높았던 라운드였습니다.🏌️♀️⛳️
<본 포스트는 골프장 협찬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 정확히 표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