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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골프치기

햇살에 녹아버린 빗속의 악몽, 10대 퍼블릭골프장 웨스트오션CC D-2 (West Ocean CC)

by 발랄한레몬 2025. 10. 20.

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10월 초 다녀온 웨스트오션CC 1박 2일 골프여행 중 첫째 날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빗속에서 쉽지 않은 라운드가 진행되었죠.

비 맞으며 땀 흘렸던 전날 라운드 이야기를 보려면 아래주소 클릭!
https://livelylemon.tistory.com/25

비 맞으며 땀 흘린 퍼블릭 10대 코스 도전기! 웨스트오션CC(구 영광CC) 1박2일 (West Ocean CC)

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7월, 8월의 찜통더위와 해외원정 일정 때문에 잠시 멈췄던 국내 1박 2일 골프여행을 10월 초 연휴를 맞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중순 이지스카이CC 이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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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 햇살 아래 집중력 폭발, 찐 골퍼 모드

다음날 아침은 해가 떠오르면서 전날과는 완전히 달라진 광경이 펼쳐졌어요. 비는 온데간데없고, 바닷가 특유의 쾌적한 공기와 살짝 불어오는 바람, 초가을 햇살까지 거드는 최상의 골프 컨디션! 기온이 올라가면서 늦여름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둘째 날에는 8시 51분 티오프였고 전날과 동일하게 오션(OUT)-밸리(IN) 순으로 코스를 돌았고, 바다가 드러나는 풍경과 코스 전경이 전날의 악천후를 싹 잊게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는데, 
웨스트오션은 국내 퍼블릭 중에서도 
난이도가 꽤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잘 구르는 그린을 유지하는 것 같고, 바다가 근처여서 그런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샷 변수가 생기는 특징도 있어요.

전날 비가 와서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려웠던 후반 밸리(IN) 코스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밸리 코스에서 인상 깊었던 홀은 2번 홀과 7번 홀이었습니다.

밸리 2번 홀(파 4)은 풍경이 정말 멋진데 페어웨이 좌측 210m 지점의 벙커 우측 끝선을 겨눠야 안전합니다. 티샷 낙구지점은 언듈레이션이 적으나 세컨샷을 할 때 피해할 벙커가 많으니 정교한 거리와 방향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린은 길이 넓은 편이며, 우측이 높아 어프로치 시 핀 위치 파악이 중요합니다.

(밸리코스 파4 2번홀)

밸리 7번 홀(파3)은 아일랜드 스타일의 파3 홀로, 그린이 워터해저드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 형태입니다. 물을 넘겨 정확한 거리와 방향으로 티샷을 해야 하며, 바람도 영향을 크게 받아 난이도가 높은 시그니처 홀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많은 골퍼가 긴장하고 신중하게 공략하는 홀이죠.
계곡 바람이 그린에서 티잉그라운드 쪽으로 불기에 바람 방향을 체크해야 합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특유의 바람을 잘 읽는 것이 관건입니다.

(밸리코스 파3 7번홀)

두 번째 날에는 좋은 날씨 속 멋진 풍경감상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요. 전날과 달리 코스 구성이 한눈에 쏙 들어오니 '이래서 웨스트오션이 퍼블릭 10대 골프장에 뽑힌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골프여행은 비록 하루가 수중전이었지만, 10대 퍼블릭 골프장의 명성에 걸맞은 좋은 코스에서 아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해남, 목포 등 더 남쪽 지역과 연계해서 길게 일정을 잡아 다시 방문해 보고 싶네요.

 

연습그린 옆에 서해 배경의 포토존이 있으니 라운드 전 멋진 인생사진 찍으시기 바랍니다.

(웨스트오션 포토존)

 

발랄한레몬 한줄평

“비와 햇살, 진한 바다향과 굴비, 그리고 집요한 난이도가 입체적인 추억이 된 곳! 위풍당당한 오션뷰에 도전적인 설계까지 모두 겪고 온 즐거운 1박 2일 골프 여행이었습니다."




 

<본 포스트는 골프장 협찬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 정확히 표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