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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골프치기

가을 단풍은 너무 맘에 들었지만 홀컵 위치가 맘에 들지 않았던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로제비앙CC, Losebien GC)

by 발랄한레몬 2025. 11. 3.

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
오늘은 11월 초에 다녀온 경기 광주 곤지암 소재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로제비앙GC)’ 방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로제비앙GC 클럽하우스)

이 골프장은 과거 ‘블루버드CC’, ‘큐로CC’였다가 2023년 ‘로제비앙GC’로 새롭게 오픈하며 재도약 중인 골프장입니다.

(클럽하우스 내 특이한 동영상 구조물)

 

로제비앙 골프클럽, 변화와 성장의 역사

로제비앙GC는 곤지암이라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위치에 자리 잡아 서울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과거 블루버드CC, 큐로CC 시절 경영상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시절 골프 호황기를 거치면서 소유주가 바뀌고 마케팅과 서비스, 시설 개선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MZ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국내 야간골프 문화를 선도하며, ‘마케팅 넘버원 골프장’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중이죠.

 

코스 구성과 차별화된 특징

로제비앙GC는 총 27홀 골프장으로 ‘로제’, ‘비앙’, ‘네오’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제 코스 1번 홀)

로제 코스(9홀)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정적과 여유로운 코스이며, 비앙 코스(9홀)는 평탄한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벙커, 그리고 경사진 핀 위치로 다소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비앙코스 1번 홀)

네오 코스(9홀)는 가장 크고 도전적이며, 정확성과 집중력 높은 골퍼들을 위한 난이도 높은 코스입니다.

(골프장에서 공식적으로 키우는 고양이)

저는 전반부 로제, 후반부 비앙 코스를 돌았는데,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몸회전도 잘 안 되고, 공이 생각만큼 잘 맞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퍼팅도 핀 위치가 미세한 경사 지형에 꽂혀있어 생각보다 까다로웠네요. 숏퍼팅을 많이 놓쳤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잘된 코스와 그린 덕분에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2.6 정도로 빠른 편이며, 티샷 시 매트를 최대한 줄이려는 골프장 측 노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그니처 홀과 골프장 이벤트

로제 코스의 시그니처 홀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매력적인 파3 6번 홀입니다.

(로제코스 6번 홀)

맑은 날에는 통유리 그늘집에서 바깥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여유가 느껴집니다. 핀은 내리막 6미터 지점에 있어 클럽 선택과 거리 계산이 필수죠.

(비앙코스 6번 홀)

비앙 코스의 ‘골든벨 이벤트’ 6번 홀은 페어웨이 중간 나무에 걸린 벨을 티샷으로 울리면 그날 라운드가 무료가 되는 짜릿한 재미가 있습니다.

또 야간 DJ 파티와 생일카트 신청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되어 라운드 이상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을 골프의 낭만

쌀쌀한 날씨에 단풍이 만발한 코스는 골프 이상의 힐링 공간입니다.

골프장을 거닐며 마주하는 가을바람과 예쁜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플레이는 스코어와 별개로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운전하느라 힘들지도 않았고, 계절의 정취를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발랄한레몬 한줄평

단풍으로 물든 멋진 풍경의 로제비앙GC는 가을 라운드에 잘 어울리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매력 넘치는 가을 골프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트는 골프장 협찬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 정확히 표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