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 🍋
지난 4월 중순 작년 6월의 좋은 기억을 더듬어 대구 군위에 위치한 이지스카이CC(정식명칭 이지스카이 골프클럽)로 1박 2일 원정 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틀 모두 최근 평균 스코어보다 5타 이상 줄이며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 카카오 캐릭터와 함께하는 힐링 구장
이지스카이는 카카오 VX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입구부터 곳곳에 라이언, 어피치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코스도 전장이 아주 길지 않아 드라이버만 잘 맞으면 짧은 클럽으로 공략할 수 있는 홀들이 많아 스코어가 나쁘지 않게 나오는 편이에요.

하지만 KLPGA 2부 투어나 챔피언스 투어가 열리는 구장인 만큼 그린 언듈레이션이나 특정 홀의 변별력은 확실히 갖추고 있어 결코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 가까워진 1박 2일 패키지 숙소
이지스카이 1박 2일 패키지의 특징 중 하나는 골프장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저녁 식사죠.

또 작년에는 숙소가 의성에 있어 30분 정도 이동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15분이 채 안 걸리는 신축 숙소가 새로 생겨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 코스 상세 분석: 이지(EASY) & 스카이(SKY)
첫날은 이지-스카이, 둘째 날은 스카이-이지 순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두 코스 모두 난이도는 비슷하게 느껴졌지만 홀마다의 매력은 뚜렷합니다.
🌿 이지(EASY) 코스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코스입니다.



이지 코스 파4 3번 홀은 전장이 길고 계속되는 오르막 홀입니다. 티샷 시 우측보다는 좌측 중앙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컨샷 지점에서도 경사가 있어 한 클럽 넉넉히 잡고 부드럽게 스윙해야 온그린이 가능합니다.


파3 5번 홀은 시그니처 홀로 해저드를 가로질러 쳐야 하는 아름다운 홀입니다. 그린 앞 공간이 좁으므로 짧은 것보다는 길게 치는 것이 안전하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티박스에서 신중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5번 홀은 홀인원 이벤트가 걸려있는 재미있는 홀이기도 합니다.


파3 7번 홀은 정교한 아이언샷이 요구되는 해저드를 낀 예쁜 파3 홀입니다! 거리가 아주 길지는 않지만 그린 주변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 정확한 방향성이 요구됩니다.


이지 코스 9번 홀은 설치된 구조물에 올라 티샷을 합니다. 이 홀도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홀까지 거리가 얼마 남지 않는 기회의 홀입니다.

전반을 마치고 돌아오면 스타트하우스에서 홀인원 벨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스카이(SKY) 코스

이지 코스보다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스카이 코스 파4 2번 홀은 우측으로 굽은 도그렉 홀입니다. 좌측 해저드와 벙커가 위협적이라 티샷은 페어웨이 우측 중앙을 보는 것이 세컨샷 시야 확보에 유리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정석대로 플레이해야 파를 지킬 수 있습니다.


파4 4번 홀은 비교적 전장은 짧지만 페어웨이 우측에 대형 해저드가 있어 정교한 티샷이 요구됩니다. 무리하게 멀리 보내기보다는 평소 잘 맞는 아이언이나 유틸리티로 끊어가도 충분히 파를 노릴 수 있는 홀입니다.

파3 5번 홀도 이벤트 홀입니다. 홀인원을 하면 스포츠음료 2백 병을 주는군요.




스카이 코스 7번 홀 가기 직전에는 포토존이 있으니 꼭 기념촬영하세요. 사진 잘 나옵니다.


파5 8번 홀은 직선으로 뻗은 파5 홀이지만 그린으로 갈수록 오르막이 형성됩니다. 세컨샷 지점부터 지형 변화가 심하므로 평평한 라이를 찾아 끊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온 전략으로 차분하게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안개 낀 둘째 날 스카이 코스

첫째 날은 하늘이 정말 파란 스카이 코스였습니다만

둘째 날 스카이 코스에는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이지스카이는 가끔 아침 안개가 끼는 골프장이라고는 하는데, 앞이 아주 안 보이는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나니 안개는 싹 걷히고 매우 좋은 날씨 속에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 라운드 전 최고의 선택: 근처 5분 거리 '쌈밥정식'
라운드 시작 전 골프장 입구 5분 거리에 있는 쌈밥정식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신선한 쌈 채소와 수육, 고등어, 된장찌개 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라운드 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 발랄한레몬의 한줄평

부담 없는 난이도와 낯익은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골프장! 수도권에서 3시간 정도 거리 또는 대구근교 1박 2일 골프장을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트는 골프장 협찬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 정확히 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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