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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골프치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기운을 느끼다, 코리아CC 늦은 오후 티오프 (Korea CC)

by 발랄한레몬 2025. 8. 7.

안녕하세요, 발랄한레몬입니다!
오늘은 작년 8월 중순에 다녀왔던 코리아CC 여름 골프 방문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더위가 부담스러울 때, 해를 피해서 치는 야간 라운드는 누구에게나 꿀팁이지요. 낮보다 선선한 저녁, 그리고 스카이캐슬의 기운까지 가득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더위를 피해 선택한 4시 44분 야간 라운드

무더운 여름, 많은 골프장들이 4시반 이후 야간 3부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저는 4시 44분, 살짝 이른 야간 티오프로 예약을 잡았어요. 말복이 지난 시기여서인지 생각보다는 무더움이 덜했습니다.
이 시간대의 장점은 전반 9홀은 해가 충분히 남아있어 낮에 라운드를 하는 것과 차이가 없고, 후반 9홀도 초반 몇홀은 라이트 없이 칠 수 있어 시야가 꽤 좋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LED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코리아CC 야간 라이트

예전 코리아CC의 야간 라이트는 많이 어두운 편이었는데, 최근 LED 라이트로 교체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어요.
전반에는 자연광 아래 넓은 페어웨이에서 자유롭게 스윙할 수 있었고, 후반부 라이트가 들어온 이후에도 각 홀의 주요 지점(티박스, 페어웨이 중간, 그린 주변)은 어느정도 밝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이 워낙 넓고, 코리아CC가 넓이에 비해 전체적으로 라이트 개수가 많지 않아 LED라이트 임에도 많이 밝은 골프장이라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이 체감됩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기운이 느껴지는 라운드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라운드 도중에는 코리아CC 골프빌리지가 눈에 띄입니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실제 촬영지로 사용되었던 곳!
드라마를 정말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어 라운드 중간에 주인공들의 얼굴이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세련된 외관, 깔끔한 조경, 화려한 골프빌리지의 풍경이 골프장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포인트가 있는 골프장이네요.
챌린지코스에서 잘 보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코리아CC, 부담 없이 즐거운 골프 라운드의 매력

제가 코리아CC를 가끔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 관리 상태가 늘 좋아서 페어웨이나 그린 모두 잔디가 푸르고 부드럽습니다. 또 좌우 폭이 매우 넓은 코스 덕분에 티샷이 심하게 흔들려도 부담이 없어 골프 초보 동반자도 걱정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어요.
그린은 관리가 잘 되어있지만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지 않고, 언듈레이션도 적당해 어렵지 않습니다.
장거리, 좌우 도그렉, 약간의 업다운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홀이 섞여 지루하지 않아요.

 

해지는 아름다운 풍경의 특별함

해가 천천히 지는 저녁 골프장의 풍경은 아주 멋집니다. 이 시간에 멋지고 개성있는 사진들이 많이 찍히죠.
가끔 노을과 일찍 들어온 라이트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런 해질 무렵의 라운드는 여름 야간골프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함 중의 하나입니다.

 

코리아CC 코스별 선호도

총 27홀로 레이크, 챌린지, 크리크 코스로 각각의 코스가 특색이 있어요.
레이크 코스는 가장 인기 높은 코스로 꼽히며, 중앙에 대형 연못(레이크)을 끼고 4개 홀에 아일랜드 그린이 조성되어 있어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풍경도 아름다워서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코스입니다.
챌린지 코스는 도그렉, 오르막, 내리막 등 비교적 드라마틱한 지형 변화와 어려운 홀이 배치되어 있어 상급자 중심의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집중력을 요하는 홀이 많아 도전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골퍼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크리크 코스는 2005년에 증설된 코스로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가장 좁고, 워터해저드 등 변수가 많아서 초보자들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개성적인 코스 경험을 원하는 골퍼들은 좋아할 것 같네요.

 

발랄한레몬 한줄평

"스카이캐슬의 추억을 느끼며 더위를 피해 즐긴 여름 야간골프, 코리아CC는 언제나 다시 가고 싶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품 골프장입니다!"

 

<본 포스트는 골프장 협찬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 정확히 표시하겠습니다.>